“급선무 예술감독 상임작곡가 선임”
“현안해결과 공정한 운영 도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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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진원 기자]최근 이혜경 서울시의원(자유한국당·중구2) 주관으로 정명훈 예술감독 사퇴로 촉발된 내부갈등과 법정다툼 등으로 내홍을 겪어온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조직정비와 대표 오케스트라로써의 위상을 제고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11일 이 의원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향 경영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담당자 등이 배석해 서울시향 정상화를 위한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서울시의 책임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이날 이 의원은 “정명훈 전 예술감독과 최근 진은숙 전 상임작곡가의 사퇴는 엄밀히 계약기간의 만료에 의한 것이 팩트”라고 설명하면서 “서울시향의 급선무는 능력 있는 예술감독과 상임작곡가를 선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서울시향은 그동안의 사태로 조직 해체까지 논의되었던 만큼 산적한 문제점들이 해결되도록 공정한 의도와 절차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며, 체계적인 단원훈련과 후진양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서울시민과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오케스트라로 거듭나야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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