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유병재, 그의 코미디 철학? "아무리 재밌어도..."

    연예가소식 / 서문영 / 2018-04-11 17: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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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방송캡쳐)


    방송인 유병재가 드라마 관련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라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올라 화제다.


    이와 관련해 과거 그의 인터뷰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빅 쇼(Big Show)’를 테마로 한 화보에서 유병재는 촌철살인의 유머를 쏟아내는 작가적 모습과 코미디계의 거인이 되고 싶은 코미디언의 모습을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화보 외에도 유병재는 촬영장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참을 수 없는 장면들을 만들어내며 남다른 개그감을 뽐냈다는 후문.

    과거 스탠드업 코미디쇼 ‘B의 농담’을 선보이는 유병재는 “지난해 진행한 첫 공연을 통해 관객의 웃음과 반응을 바로바로 접하면서 무대의 재미를 느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미디를 짤 때 재미있는 농담 한마디를 하는 것보다 재미있어도 하지 말아야 할 농담 한마디를 안 하는 게 중요해요”라며 코미디에 대한 나름의 철학을 전했다.


    또 SNS 계정을 통해 자신보다 더 웃긴 팬들을 양산하고 있는 유병재는 “판을 깔아주는 게 중요해요. 다 같이 놀 수 있는 운동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팬들의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캡처해서 SNS에 올렸는데 반응이 좋아 뿌듯해요.”라고 말했다.


    한편 유병재는 논란이 불거지자 팬카페에 사과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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