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동체 활성화 사업 7개 선정

    복지 / 오왕석 기자 / 2018-04-2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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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이웃 단절··· 공동체 사업으로 ‘매듭’
    市, 예산 3700만원 지원


    [성남=오왕석 기자] 경기 성남시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7곳 단지의 7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단지에 사업규모에 따라 195만~762만원씩 모두 37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의 20%는 각 단지 자체 부담이다.

    선정된 사업을 살펴보면 ▲수정구 창곡동 호반베르디움의 ‘제1회 반디 어울림 한마당 축제’ ▲중원구 여수동 센트럴타운의 ‘더불어 행복한 마을’ ▲중원구 여수동 연꽃마을 아파트의 ‘갈등 해소를 위한 공동체 의식 사업’ ▲중원구 도촌동 섬마을 9단지의 ‘카메라에 담아보는 우리 동네’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7단지의 ‘입주민 건강증진과 소통을 통한 공동체 의식 사업’ ▲분당구 금곡동 청솔마을 대원아파트의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동네’ ▲분당구 이매동 삼환아파트의 ‘삼환 참여 프로젝트’다.

    이 중 카메라에 담아보는 우리 동네는 입주민 대상 사진촬영 교육을 진행해 주민모임을 활성화하고, 홀몸노인 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해 지역에 애착을 갖게 하는 방식으로 공동체를 활성화한다.

    서용미 시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관심 증대로 다양한 내용의 사업이 선정됐다”면서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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