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실가스 감축 실천 땐 현금 인센티브

    충청권 / 박명수 기자 / 2018-05-08 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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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포인트제 신규참여자 연중 모집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에너지 사용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규참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 아파트단지 등에서 에너지의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가정, 상가 등에서는 과거 2년간의 에너지(전기ㆍ수도ㆍ가스) 사용량을 비교해서 5% 이상 절감시 반기별 최대 8750p, 10% 이상 감축한 경우 최대 2만9000p를 인센티브(현금 또는 그린카드)로 지급한다.

    또 아파트 단지는 연간 에너지(전기ㆍ수도ㆍ가스) 사용량이 5% 이상 절감할 경우 150∼500가구 미만 단지는 최대 600만원, 500가구 이상 단지는 최대 1000만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시는 지난 한해 전기, 수도 사용량을 절감한 2685가구에 1934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탄소포인트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가입하거나 아산시청 환경보전과, 인근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부터 도시가스 항목이 추가되어 더 많은 세대가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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