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근, 사망보다 안타까운 가정사 '눈길'...파란만장한 삶 재조명

    연예가소식 / 서문영 / 2018-05-13 1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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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방송화면 캡쳐
    1세대 아이돌 그룹 오투알(O2R)의 김재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가정사 또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故김재근은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 서구 아라뱃길 인근에서 차를 몰다 마주오던 화물차량과 충돌해 사망했다.

    김재근의 사망이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의 가정사 때문이다. 김재근은 3년 전 암투병 중이었던 아내를 급성패혈증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나보낸 뒤 6세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고인의 아버지가 고인의 아들을 돌보고 있으며, 법적 절차를 마친 뒤 고인의 동생 내외가 함께 살 예정이다.

    김재근은 1980년 출생으로 지난 1999년 오투알 1집 '오퍼레이션 투 레디'로 데뷔했다. 하지만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한 채 팀이 해체하면서 댄서로 전향했다.

    결혼한 이후에는 카메라맨으로 전업해 SBS '자기야-백년손님' 외주 스태프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故김재근의 장지는 인천가족공원 승화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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