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9일까지 사랑의 그린PC 보급 신청 접수

    부산 / 최성일 기자 / 2018-06-03 10: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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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최성일 기자]부산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정보화 교육지원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소외계층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은 공공기관, 민간기관, 개인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PC를 수집·정비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내 정보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컴퓨터를 보급하여 계층 간 정보격차해소 및 자원 재활용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사랑의 그린PC 신청 대상으로 ▲개인은 경제적 소외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단체는 장애인시설, 아동시설, 노인시설, 국가유공자단체, 다문화시설, 사회복지시설, 기타 정보격차 해소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단체 등이다.

    사랑의 그린PC 보급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보급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8월1일~11월30일 580대를 보급 할 계획이다. 보급 받은 PC는 1년 동안 무상 A/S도 받을 수 있다.

    보급되는 PC의 사양은 듀얼코어CPU, 메모리4G, 하드디스크 500G 이상으로 수리·정비해 보급하게 되며, 특히 PC 이용자가 PC 신청부터 A/S까지 사업 전 과정에 대하여 알 수 있도록 온라인 고객센터 블로그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정보소외계층 이웃에게 사랑의 그린PC가 보급될 수 있도록 사용하지 않는 PC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중고PC 기증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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