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와 "안양에 4차산업 최첨단도시 조성하겠다"

    지방의회 / 최휘경 / 2018-06-04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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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최휘경 기자]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3일 오후 8시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벽산사거리에서 4차산업을 주도하는 최첨단도시 안양을 함께 완성해 갈 것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후보는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는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고 말했지만 경제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인데 남 후보는 신뢰를 지키지 못한 정치인이다"라며 "남 후보 4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나왔다고 말하고 지방선거에 임했다. 그러나 남 후보는 영어의 몸이 된 박 전 대통령을 지키지 못했다. 최소한 정치를 그만 두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닌가"라며 남 후보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나는 시민들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형제의 인연도 끊었다. 내가 만일 형제의 연을 중요시 했다면 지금 부패, 적폐의 정치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며 정치인의 신뢰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나는 여기 있는 최 후보와 함께 안양에 제4차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최첨단도시 조성을 해 나가고자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나와 최 후보을 안양시민 여러분이 선택해 주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도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경기지사, 최대호 안양시장으로 연결되는 힘쎈 그리고 든든한 안양시가 되어야만 오늘 남 후보와 체결한 '4차산업 최첨단도시 조성이 실현 가능하다"며 목소리 높혀 동반지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와 최 후보는 정책협약에 앞서 '미래 산업 일자리 창출, 관련 산업 인재 육성, 안양테크노밸리 조기 조성, R&D센터 유치'등 경기도와 안양시의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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