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형찬 서울시의원, 흉기난동범 제압··· 경찰 표창받아

    지방의회 / 이진원 / 2018-06-21 13: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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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안질서 확립 기여 공로
    ▲ 우형찬 의원이 손제한 양천경찰서장으로부터 살인미수 피의자 검거와 치안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으로 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최근 흉기난동범을 제압해 양천경찰서로부터 살인미수 피의자 검거와 치안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으로 표창을 받은 우형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3)의 업적을 양준욱 서울시의장이 홍보하고 나섰다.

    양 의장은 10일 “우형찬 의원의 이번 행동은 서울시의회의 모범사례이면서 동시에 모든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대표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 남성이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피범벅이 된 여성이 눈앞에 쓰러져 있다고 할 때 일반적으로 선뜻 나서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면서 “이번 우형찬 의원이 보여준 살신성인의 행동은 서울시의회의 모범사례일 뿐만 아니라 모든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대표적인 사례이기 때문에 공직사회 전반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 의원은 지난 5월25일 오후 11시8분께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한 편의점을 찾았다가 한 남성이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것을 목격하고 양훈모씨(19)와 함께 피의자 A씨(47)를 제압한 바 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한 경찰에 의해 A씨가 검거됐으며, 지난 5월27일 양천경찰서는 A씨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긴박한 상황에서 피의자를 제압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검거한 것이 더 큰 피해를 막았다고 보기 때문에 24시간 양천구 치안을 감당하고 계신 양천경찰서의 모든 경찰분들께 감사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이번 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다는 것에 가장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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