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창면 행보키움추진단, 취약계층 60가구에 반찬 나눔 행사 열어

    충청권 / 박명수 기자 / 2018-07-3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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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콤’ 열무김치 드시고 더위 이기세요”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25일 삼육희망나눔봉사센터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취약계층의 영양지원을 위해 행복키움추진단 20여명과 삼육희망나눔봉사센터 10여명이 참여해 취약계층에 전달한 열무김치를 직접 담갔다.

    참여자들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아침 일찍부터 모여 열무를 비롯한 각종 재료 등을 함께 다듬고 김치를 담그면서도 모처럼의 별미(열무김치)를 반가워할 지원 대상자들을 생각하며 구슬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행복키움추진단은 이날 담근 열무김치를 신창면 지역내 홀몸과 취약가구 등 총 6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열무김치를 전달하면서 최악의 무더위 속에 대상자들의 건강과 안부 등도 살필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옥주 행복키움추진단원은 “어마어마하게 쌓인 열무를 보니 언제 다하나 싶었는데 막상 전달까지 하고 보니 맛있게 드실 생각에 너무 뿌듯하고, 시원한 열무김치로 건강한 여름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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