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바라봅니다 시민을 생각합니다” 제10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슬로건 선정

    지방의회 / 이진원 / 2018-08-07 13: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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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가 시민공모를 통해 ‘제10대 전반기 시의회 슬로건’으로 공모 최우수작인 “서울을 바라봅니다. 시민을 생각합니다.”를 선정하고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박정숙作 “서울을 바라봅니다. 시민을 생각합니다.”는 시의회가 서울의 희망찬 미래를 열고 시민의 편의와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정책보좌관제 도입과 지방의회법(안)의 국회통과 등 현안과제를 해결해 시의회가 지방자치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서울시민의 사랑을 받는 의회가 되겠다는 의지도 잘 담아냈다는 평이다.

    앞서 이번 슬로건은 시민이 원하는 의회상을 확립하고, 제10대 전반기 의정활동의 방향을 설정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7월10~18일 공모전을 통해 선정작업을 진행했으며, 시의회는 총 355건을 접수받았다.

    수상작은 지난 31일 광고 등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와 시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이 중 우수작은 김현진作 “의정활동 더 꼼꼼히, 시민행복 더 곰곰이”와 김은영作 “공감받는 의정, 사랑받는 의회” 등이 있었으며, 각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됐다.

    아울러 장려작으로는 권옥화作 “시민의 든든한 벗, 지방자치 이끄는 빛”과 한형균作 “소통하는 의회로, 공감하는 서울로”, 오재호作 “듣는 의회,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 등이 있었으며, 각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됐다.

    이와 관련, 시의회 관계자는 “의회 의사결정 과정에 시민의 직접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시의회는 “서울을 바라봅니다. 시민을 생각합니다.” 슬로건을 제10대 의회 전반기가 끝나는 오는 2020년 6월까지 의정활동 홍보영상과 각종 간행물 등에 시의회 홍보 문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원철 의장은 “선정된 슬로건에는 서울의 발전된 미래를 생각하고 서울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시의회가 앞장서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제10대 전반기 시의회의 의정활동 방향이 잘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시민공모로 나타난 시민들의 소중한 바람들을 앞으로 서울시의회 운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서울시의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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