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배효원 스토킹男, 사그러들지 않는 누리꾼들의 마음... "사과했어도 정신적 피해를 넘길 수 없어" 사연의 내막은?

    연예가소식 / 나혜란 기자 / 2018-09-1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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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배효원 SNS)
    배효원에 대한 성희롱과 집착을 해온 것으로 추정되는 남자 배우 모씨가 사과글을 남기며 화제다.

    18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배효원'이 올랐다. 배효원은 전날부터 핫이슈를 지키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에 대한 성희롱과 집착을 일삼아온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폭로했다.

    배효원이 폭로한 남자는 그녀가 한 영화 출연 당시 만났던 사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배효원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며, 급기야는 배효원을 자신의 연인으로 착각한 것으로 보이는 게시물을 올리기 이르렀다.

    배효원은 극심한 스트레스 끝에 관계 기관에 신고를 했고, 그의 어머니에게도 사실을 알렸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배효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 남자 또한 언론인터뷰에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애경험이 부족하다보니 표현이 서툴렀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의 행위는 스토킹이자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

    최성진 대중문화평론가는 "배효원에 대한 행위는 단순히 사랑으로 인한 작은 일탈 행위로 치부하면 안된다. 자신에 대한 불쾌한 내용의 게시물 때문에 배효원이 받은 정신적 피해는 상당하다. 이를 가볍게 여길수는 없다"고 평했다.

    한편 배효원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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