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회 ‘비난 증폭’... “KBO FA개편안 거부는 특정 스타 선수를 위한 꼼수?” 논란 급부상

    야구 / 서문영 / 2018-10-02 1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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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출처=선수협회 사무총장 / 방송 화면
    프로야구 선수협회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KBO가 제안한 FA개편안을 거부한 선수협회에 대한 팬들의 비난이 확산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번 사태에 대한 각종 의견이 제시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관련해 사회문화평론가 최성진은 “프로야구 선수협회의 FA개편안 거부는 팬들의 공감을 전혀 이끌어내지 못했다”며 “올해 FA 자격을 취득하는 특정 스타 선수를 위한 꼼수라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냉정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KBO가 제안한 FA개편안을 거부한 선수협회는 권리만 주장하는 무책임한 집단이라는 낙인이 찍힌 상황”이라며 “그동안 팬들의 사랑으로 성장한 프로야구 선수협회는 더 이상 구차한 변명으로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려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라고 강조해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네티즌들은 “외국인 선수 늘랴서 정신 차리게 하자!”, “양의지 최정 돈 더 받아주려고 아주 난리들이군~”, “이제 느그들 안보고 메이저리그 볼거다” 등의 비난성 댓글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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