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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조 전 경찰청장이 핫이슈로 급상승했다.
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조 전 경찰청장이 올랐다. 이날 다수의 언론 매체는 조 전 경찰청장의 구속 소식을 보도했다.
조 전 청장은 지난 정권시절 '댓글공작'을 지휘한 혐으로 영장 실질심사를 받았고, 법원으로부터 "범죄 혐의 소명과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이 결정됐다.
이와 관련해 조 전 청장이 과거에 출판했던 수필집 표지 사진이 눈길을 끈다. 이 책에는 조 전 창의 22년 경찰생활이 담겼다. 사진은 한쪽 눈이 멍들고 이마에 반창고를 붙인 조 전 청장의 얼굴이다.
당시 표지 디자인을 제안한 '광고천재' 이제석 대표는 "어떻게 300페이지 가량의 책 내용을 한 장에 압축해 표현할지 고민을 했다"며 "재직 시절 동안 고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웃음과 자신감을 잃지 않는 모습이 보기 좋아 그 모습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조 전 청장 스스로는 "시련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름대로 뭔가를 일궈냈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 전 경찰청장은 과거 정권에서 일어난 주요 현안에 경찰관 등을 동원해 댓글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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