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영국 런던 써덕교육구청, 학생 국제교류 방한 프로그램

    충청권 / 장인진 / 2018-12-03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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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장인진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1월30일부터 10일간 런던 Southwark 교육구청 명문학교인 St. Michael’s Catholic College 학생 15명과 도내 중학생 15명 총 30명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4년 Southwark 교육구청과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도내 중학교 자유학년제 학생 영국 학생 간 1:1 교류로 실시되며, 계룡지역의 용남중와 엄사중, 홍성지역 내포중과 홍성여중 등 총 4개교가 참여한다.

    이번 한국방문 프로그램에서 영국 학생들은 한국의 파트너 친구가 공부하는 학급의 수업 참여, 영국 문화 소개, 홈스테이를 통한 가정생활 등을 체험하며, 지역별 역사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다름을 존중하는 글로벌 에티켓을 배운다.

    우리 학생들은 이미 지난 10월 영국 방문을 통해 영국 친구의 전체 수업시간에 함께 참여했고, 우리나라의 중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7학년 전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의 음식문화, 주택문화, K-Pop, 독도와 한국의 섬 등 우리 문화를 영어로 소개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영국 학교에서 마련한 ‘한국문화의 날’에는 한국의 김치를 지도교사가 직접 만들어 수업
    중 시식하고 한국의 지리적 특성 등을 전교생에게 교육하는 등 한국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박혜숙 충남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이러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적 다름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 역량을 키우며,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국제적 안목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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