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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방송된 채널A 개국특집 월화미니시리즈 '컬러 오브 우먼' 3회에서 변소라(윤소이 분)와 윤준수(재희 분)가 길바닥 한 가운데서 공개적으로 키스신을 선보였다.
변소라를 비롯한 마케팅 1팀은 명동점 확장 오픈 행사에 지원을 나가게 됐다. 변소라네 회사에 앙심을 품은 모델 서주경(김윤서)이 명동점 매장 건너편에서 팬 사인회를 하게 됐다.
이를 지켜보며 정신 차리라는 성애심(전수경) 상무의 지시가 있었기 때문이다. 위기를 극복하고자 윤준수는 ‘커플 이벤트, 립스틱 키스 마크’를 계획했다.
박찬호(성동일 분)은 “시범을 보일 키스경력 30년, 키스의 달인 본부장님”이라고 외치며 윤준수가 이벤트 무대로 끌려나왔다. 이어 앞으로 나가려던 왕진주(이수경 분)를 밀쳐내며 변소라가 튕겨져 나오게 됐고 얼떨결에 윤준수는 변소라의 입술에 립스틱을 칠하게 됐다.
변소라와 윤준수는 서로 마주보기 어색해 다른 곳을 보고 있었지만 ‘심장이 뛴다. 첫 키스를 했던 그날처럼’이라는 변소라의 속마음처럼 두 사람은 ‘콩닥콩닥’거리기 시작했고, 윤준수는 변소라의 볼에 뽀뽀를 했다.
그러다 갑자기 윤준수는 보란 듯이 변소라의 얼굴을 잡고 입술에 키스를 했고, 다른 커플들을 비롯한 사람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에 왕진주와 강찬진(심지호)의 진심이 펼쳐진 것. 강찬진은 “별것도 아닌 걸 가지고 왜 저렇게 끌어?”라며 신경 쓰이지만 아닌 척 했고 왕진주는 “다른 나라에서 뽀뽀는 인사잖아요. 안녕하세요 같은”이라며 애써 외면했다.
이어 강찬진은 뽀뽀하라고 외쳐대는 박찬호에게 “박과장 원래 저런 사람이었어?”라며 성질을 냈고 왕진주는 “나대게 생겼잖아요”라고 응수하며 본인들의 불편한 진심을 토해냈던 것이다.
한편 윤소이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아리(오아리 분)의 생모이자 유모 서강희 역을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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