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논란의 게시물 삭제 후 심경 고백 화제

    대중문화 / 나혜란 기자 / 2019-08-11 0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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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연이 강타와 관련한 폭로글을 삭제한 후 심경을 밝혔다.

    오정연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2일 글은 이제 많은 분이 보셨기에 접어두도록 하겠다. 이전처럼 이 공간에 좋은 이야기들을 채우고자 내린 결정이다"라며 "댓글과 다이렉트메시지(DM)을 통해 주신 수많은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정연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우주연의 이름이 오른 포털사이트 검색어 사진을 게재하며 "반년 가랑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함께 한 침대에서 발견된다면?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검색어에 떠 있는 두 당사자의 이름을 보니 다시 그때 악몽이 떠오른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이 일은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고 나는 이후 큰 상처를 받아 오래도록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오정연의 폭로로 다시 한번 스캔들에 휩싸인 강타는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랫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직접 사과했다.

    강타는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활동해온 만큼 개인적인 모습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이라며 "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4일로 예정됐던 신곡 공개도 취소했다.

    이후 강타는 16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헤드윅'에서도 하차했다. '헤드윅' 제작사 쇼노트는 "소속사와의 협의를 통해 강타의 하차를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정연에 앞서 강타는 레이싱 모델 우주안, 배우 정유미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연인 사이가 아니다"라고 모두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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