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유아-청소년' 성장별 맞춤 정책 추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4-08-18 15:02:01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는 저출산 대책으로 단순 출산장려가 아닌 ‘인구구조 변화 대응력 키워주기’로 접근해, 유아에서 청소년까지 성장에 따라 맞춤 정책을 구상 및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단순 물적지원보다 보육과 교육환경의 질을 높여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돌봄ㆍ교육 통합정책 시행했다.

 

대표적으로 ▲교육특구 및 지역고등학교 자공고 선정 ▲연세대, KT와의 소프트웨어 협약 ▲영유아와 초등 보육 긴급돌봄체계 구축 등으로 지역내 보·교육에 큰변화를 일으켰다.

 

특히 긴급 돌봄 체계 중 하나인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는 양질의 프로그램제공, 저렴한 비용, 경력단절 여성 채용 등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시는 아이를 키우는 거주이주민이 늘어남에 따라 교육특구를 통해 외국어 특화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돌봄센터 내 원어민 강사를 배치하는 등 보다 전문화된 외국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사회는 변화적응력이 더 중요할 것이다. ‘미래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사회에 기여하는 국민과 시민으로 아이들을 성장시키는데 주력해야 한다"며 "질높은 돌봄과 교육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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