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감독, 프랑스 최고 훈장 영예
오는 30일 서대문 佛 대사관서 받아
시민일보
| 2007-11-26 19:47:07
원로 임권택(71·사진) 감독이 프랑스 최고권위의 훈장을 받는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30일 오후 6시 서울 서대문 주한프랑스대사 관저에서 임 감독에게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수여한다.
레지옹도뇌르(Legion d’honne ur) 기사장은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훈장이다.
프랑스의 정치, 문화, 경제 분야에서 공적이 있는 인물에게 서훈한다.
프랑스대사관은 “그간 한국영화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힘썼고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행사를 비롯, 프랑스에서 한국영화를 알리는 데도 많은 기여를 한 임 감독의 공로를 기려 훈장을 수여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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