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유 해체' 세진 "데뷔 때부터 안 좋은 일도 많이 있었지만"...심경 고백 들여다보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15 04:39:30

원포유가 돌연 해체 소식을 전한 가운데, 멤버 세진이 심경을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세진은 지난 5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룹 해체와 관련해 "기사로 안 좋은 소식을 보여주게 됐는데 항상 저는 실망만 줘서, 우리 팬들 마음 아프게 해서, 정말로 너무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원포유를 하면서 팬들을 만난 게 정말 너무나도 행복했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며 "항상 팬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지금까지 많이 주지 못한 것 같아서 너무 아쉽고 저 자신에게 화가 났다"며 속상해했다.

그러면서 세진은 "그냥 미안하고 너무 고맙다. 그리고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참 안 좋은 일들도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지켜봐줘서 너무 고맙다"며 "더 예쁜 꽃을 피우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해서 여러분 앞에 나타나겠다. 어떻게 하면 실망 안 시킬지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우리 온리유들에게 행복을 드릴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한편 원포유는 지난 2017년 싱글앨범 'VVV' 발매 이후 2년 만에 돌연 해체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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