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복무' 이종석, 중학교 시절 십자인대 파열 4급 판정받아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16 00:43:04

배우 이종석이 지난 3월 8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 가운데, 과거 부상을 입은 사연이 조명되고 있다.

이종석은 선 복무 후 입소 제도에 따라 훈련소부터 들어가지 않고 대체복무를 먼저 시작한 바 있다. 이후 병무청이 지정하는 시기에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당시 이종석의 소속사 측은 "조용히 입소하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주위 분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첫 출근을 해 대체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뜻과는 달리 일부 팬들과 취재진에게 장소가 알려지면서 해당 구청은 금새 인파로 붐벼 이종석은 신고 절차를 밟기 위해 복무기관인 구청에 방문했지만 사무처로 향할 수 없었고, 구청 지하주차장에서 신고를 완료할 수 있었다.

한편 이종석은 중학생 때 큰 교통사고를 당해 십자인대가 파열됐고, 이로 인해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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