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에일리 "스킨십 하고 있더라" 바람 피우는 남친 현장 목격한 사연은?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16 02:41:37
최근 방송된 케이블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 에일리가 전 남친의 바람 피는 현장을 목격했다고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숙이 에일리에게 "바람피웠던 전 남친을 생각하며 부른 노래가 있다고 하던데?"라고 질문했다. 에일리는 수줍게 웃음을 터트리며 "바람핀 친구를 떠올리면서 부른 노래가 있는게 아니라 만났던 사람 중 제일 미안했던 남자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바람피웠던 남자친구 때문에 마음을 다 못 주겠더라고요. 선을 긋게 됐다. 바람 피우는걸 현장 목격을 했다"며 머리를 쥐어짰다. 이어 "남자 친구 생일날 그가 '과제 때문에 못갈거 같다'고 했는데 이미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너무 놀라 아무말 못하겠더라. 오해라고 하는데 무슨 오해냐. 봤는데. 멀리까지 갔는데 울면서 비오는 날 돌아왔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아픔 때문에 못해줬던 친구를 떠올리면서 'IF YOU'라는 노래를 불렀다"고 덧붙였다.
김숙이 "지금 만나는 남자는 100% 다 줄 수 있는거냐"고 물었고 에일리는 "네?"라고 당황하다 "앞으로는 100% 다 줄 수 있다"고 말했다. MC들이 바람 피웠던 전 남친에게 한 마디 하라는 말에 에일리는 "지금은 친구다. 쌍욕하고 쿨하게 끝내고 지금 잘 지낸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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