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악역’ 평가 받으며 퇴장
차승원, 드라마 ‘아테나’서 열연… 여성 팬 늘어
관리자
| 2011-02-22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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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한류 책받침론’ 제기 “단역들에 따뜻한 시선을…” 탤런트 유동근(55)이 ‘한류 책받침론’을 제기했다.
SBS TV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NTS 국장 ‘권용관’을 맡아 열연한 유동근은 20일 밤 경기 가평의 카페에서 열린 종방연에서 “오늘날 한류스타 배용준, 이병헌, 정우성이 빛을 발하게 된 것은 그늘진 곳에서 열심히 연기하는 단역배우, 엑스트라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들이 책받침을 해줬기에 한류스타를 비롯한 주연급 배우들이 노트에 글을 쓰고, 공식을 풀 수 있었던 것”이라고 비유했다. “스포트라이트는 늘 주인공이나 주요 배역에 쏠리게 마련”이라며 “하지만 앞으로는 주인공을 위해서 병풍 역할을 마다 않는 단역배우나 엑스트라 등에게 따뜻한 시선을 나눠 줬으면 한다”고 청했다. 아울러 “그분들에게 ‘여러분이 없었다면 한류 노, 한류스타 노’라고 전하고 싶다”는 진심도 털어놓았다. 선배들을 향해서도 ‘책갈피론’을 거론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단역배우, 엑스트라 등 후배들이 한류스타들에게 책받침이 돼줬다면 이순재, 최불암, 신구 선배들은 책갈피였다”며 “대선배들이 기초를 닦고 토대를 만들어준 무대가 있었기에 우리가 그 위에서 마음껏 끼를 펼쳐보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물론 후배들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테나’가 예상 밖으로 시청률 부진에 허덕인 것에 대해서는 “시청률은 연기자들을 즐겁게 하거나 아쉽게 하기는 하지만 우리의 노력과 열정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서 “드라마 아테나를 찍는 동안 하루 20시간 넘는 강행군을 하면서도 주연부터 단역까지 연기자들 모두 ‘카메라 앞에서 내 몸을 불사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기쁨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기에 모두가 시청률을 떠나 후회 없을 것”이라고 믿었다. 한편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1일 ‘아테나: 전쟁의 여신' 마지막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3.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구미 19.1%, 대전 14.8%, 부산 13.8% 순으로 많이 봤다. 성·연령별로는 40대 남성층에서 14%로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 40대 여성층 13%, 50대 여성층 12% 등의 순이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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