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요리사 ‘노민우’ 재벌 2세로 안방 복귀
SBS 드라마 ‘마이다스’서 김희애등과 열연
관리자
| 2011-02-23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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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MBC TV 드라마 ‘파스타’의 꽃미남 셰프, SBS TV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천년비밀 동주선생, KBS 2TV 스페셜 연작드라마 ‘락락락’의 김태원을 연기하며 주목 받은 탤런트 노민우(25)가 22일 방송을 시작하는 SBS TV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에서 재벌2세 명준 역을 꿰찼다.
명준은 어둠 속의 재력가 유필상(김성겸)의 막내아들이다. 누나 인혜(김희애)와 같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갑자기 사라진 뒤 아버지에 대한 반감으로 방탕한 삶을 산다. 아버지에 대한 혐오를 일과 야망으로 풀려는 인혜와는 세상을 대하는 방식이 다르다. 우연히 간호사로 일하는 이정연(이민정)을 알게 돼 평소처럼 돈으로 유혹하지만 결코 넘어오지 않는 그녀에게 묘한 매력을 느낀다. 그러던 중 처럼 암에 걸리고, 말기 암 환자인 그를 돌봐주는 개인 간호사로 정연과 운명처럼 재회한다. 드라마 속 단골 캐릭터인 재벌2세를 연기하는 것은 차별화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도전이다. 노민우는 “대본이 나오기 전에 재벌이 등장하는 드라마들을 봤다. 재벌 아들이라면 베스트, 재킷, 수트를 차려 입고 까칠한 이미지여야 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심하게 있었다”며 “그런데 대본 나온 것을 보니까 명진은 바람둥이에 망나니, 더 자극적인 인물이었다”고 명진이라는 인물하기가 쉽지 않음을 털어놓았다. “명진의 첫 등장부터 그런 이미지를 각인시켜주려고 많이 고민했다.” 노민우는 명준 역에 캐스팅된 사연도 전했다. “미팅 때 감독이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니?’라고 물었다”며 “그래서 ‘남자보다 여자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그게 마음에 든다면서 나랑 일하고 싶다고 하더라.” 이유는 이랬다. “알고 보니 명준이는 엄마도 같이 살지 않고, 애정결핍이 있다 보니 많은 여성들을 거느리고 일보다 사랑, 바람둥이형의 인물이었다. 감독이 과장된 연기나 과장된 동선도 싫어할 정도로 사실적인 것을 굉장히 중시하다 보니 남자들에게 더 인기가 있을 것 같은 남자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 것 같다.” 김희애(44)와는 오누이 같은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다. 먼저 김희애가 “노민우가 굉장히 섬세해서 내 헤어 스타일에 조언도 해준다”며 “그래서 촬영장에 오면 (노민우에게 헤어스타일을) 컨펌 받는다”고 치켜세웠다. 노민우는 시청자들의 사랑을 청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고생한 만큼 작품이 잘 나오고 있어서 가슴 벅차다. 여러분도 보면 매력을 느낄 거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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