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회룔천 군방어벽 9월 철거

시, 합동참모본부 승인으로 최종 확정... 하천 정비도 탄력

주정환

| 2011-04-28 17:38:00

[시민일보]1970년대 회룡천변을 따라 전차횡단 차단을 위한 군사시설물로 조성된 길이 560m, 높이 3~8m의 회룡천 군(軍) 방어벽이 오는 9월 철거된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랜 숙원이었던 회룡천의 군 방어벽 철거가 합참의 승인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확정은 앞서 시가 지난 2월부터 안병용 시장 및 시의회, 호원동 주민 2,239명이 철거 요구 건의문 및 탄원서를 관할 군부대 및 국방부, 합동참모본부등에 건의해 도시개발 및 주변여건을 고려한 방어벽 철거 요구가 인정돼 승인됐기 때문.
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관할부대에 철거에 대한 합의각서를 받은 뒤 올해 9월부터 철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룡천 주변은 주택ㆍ상업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군방어벽으로 인해 하천 본연의 기능 저하와 혐오스러운 도
시미관을 형성해 군사도시 이미지와 주변상가와 아파트의 부동산 가치 하락등으로 많은 시민이 방어벽이 철거되기를 강력히 원했다.
시는 군 방어벽 철거가 민ㆍ관ㆍ군이 협력해 도시발전에 발맞춘 시민위주의 적극적인 대처로 이루어진 쾌거라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군방어벽 철거로 계획된 하천정비와 재해예방 및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주변지역 부동산 가치증대 및 혐오시설 철거로 인한 불량환경 개선등 군사도시 이미지를 탈피하여 회룡천 주변이 의정부시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 밝혔다
의정부=최문수 기자 cms@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