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1분기매출 3조5468억

조업 안정화로 전년대비 75.8% 늘어 '사상최대'

전용혁 기자

| 2011-05-01 14:12:00

[시민일보] 현대제철이 일관제철소 조업의 조기 안정화를 바탕으로 800만톤 생산체제를 확립하며 분기 매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2011년 1분기 2고로 조업 안정화에 힘입어 판재류 판매물량 증가로 매출 3조5,468억원, 영업이익 3,093억원, 당기순이익 2,58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각각 75.8%, 137%, 9.6% 증가했으며 매출은 분기사상 최대 실적이다.

아울러 고로 2기가 조기 안정화됨에 따라 800만톤 생산체제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전기로 공정 최적화를 통한 저원가 조업 지속으로 1분기 동안 1,185억원의 원가 절감을 이뤄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했다.

현대제철은 1고로 조업 안정화 경험을 2고로에 적용, 화입 후 62일 만에 정상 생산 목표치인 일일 출선량 1만1,650톤을 달성했으며 이는 1고로 대비 89일이나 단축한 것으로 2고로는 1분기에 102만 톤의 쇳물을 생산해 계획대비 105%의 생산 목표를 달성했다.

또한 이번 1분기에 사상 처음 판재류 판매량이 봉형강류를 넘어서 자동차, 조선 등의 수요업계에 공급하는 물량이 증가, 건설 등 일부 수요 산업의 부진을 메울 수 있었고 1분기 동안 판재류 205만3,000톤을 판매해 전체 판매량의 53%를 차지했다.

현대제철은 열연강판 분야에서도 자동차 강판 개발 연간 목표인 32종 가운데 1분기에 이미 16종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12종에 달하는 자동차 외판 전 강종의 개발을 오는 8월말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초고강도 신강종 개발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후판 분야에서는 연간 목표 37종 가운데 이미 21종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로 인해 원자력 및 풍력 발전설비, 해양구조물, 특수강 등 다양한 분야에 후판, H형강, 철근 등의 건설자재를 공급하게 돼 건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현대제철은 4월 착공한 3고로의 하부공정 증설에 나서 현재 300만톤 규모인 C열연공장의 생산능력을 550만톤까지 확장하고 150만톤 규모의 제2 후판공장을 추가로 건설하는 한편 기존 1후판공장의 생산능력도 50만톤 증설해 200만톤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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