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도 여객선 대합실 부실공사 논란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0-10-11 10:26:51
    • 카카오톡 보내기
    10개월만에 스텐자재에 녹··· 주변 지반엔 균열
    市 "해양청에 통보"··· 목포해양청 부실감독 의혹
    [목포=황승순 기자] 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발주해 준공했다던 2곳의 대합실 가운데 목포 달리도 여객선 대합실 신축공사의 부실 실태가 곳곳에 산재돼 부실 준공 논란에 휩쌓이게 됐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목포시 행정구역인 인근 도서지역 섬주민들의 원활하고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하도록 발주한 목포달리도 대합실과 외달도 대합실 신축공사를 발주해 준공 처리했다.

    그러나 준공 10개월여일 10월경 최근 신축 건립된 대합실 건축자재인 스텐에 녹이 나타나는 것을 비롯해 대합실 주변 지반마저 균열현상이 보이는 등 부실 자재 사용 및 부실공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발주처인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의 관계자는 “준공에는 별 문제가 없어 정상적인 준공 처리를 했다”고 말해 현장 관리가 적절했는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본지로부터 지적된 부실시공의 문제점에 대해 해양수산청에 통보했다”면서 “인수전에 지적된 각종 문제점이 해소되면 인수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본지의 지적 없이 해양수산청으로부터 건축물을 인수받았다면 그 부담의 예산은 시가 떠 않아야 할 수 밖에 없었다.

    달리도 대합실은 지상 1층, 건축면적 106.08㎡, 연면적은 98.28㎡의 규모로 공사기간은 2018년 11월1일~2019년 12월20일(준공일)에 2억9800여만원(2억9834만6000원)가 투입됐고, 외달도 대합실은 지상1층에 건축면적(연면적) 75㎡로 공사기간은 2018년 11월5일~2019년 12월20일(준공)까지 사업비는 2억1800여만원(2억1889만2000원)에 발주해 준공했다. 
     
    2019년 준공했던 달리도와 외달도 대합실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 건축물을 건축해 목포시에 이관할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