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주당 37.8% > 국민의힘 31.0%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20-09-07 10: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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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민주당33.7% < 국민의힘 36.6%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한 가운데 7일 내년 4월 광역단체장 보궐선거가 예정된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내에서 민주당보다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2명을 대상으로 9월 1주차 주중 잠정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가 예정된 서울에서 민주당은 전주 대비 7.3%p 하락한 33.7%인 반면 국민의힘은 4%p 상승한 36.6%를 기록, 2.9%p 앞섰다.


    정당별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2.6%p 내린 37.8%, 국민의힘은 0.9%p 오른 31.0%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0.8%p 오른 4.6%, 국민의당은 0.7%p 내린 3.9%, 열린민주당은 2.1%p 오른 5.7%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5%p 하락한 13.8%로 조사됐다. 


    이 밖에 소수 정당 가운데 이번에 새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 기본소득당은 0.8%, 그리고 시대전환은 0.6%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서울과 충청권에서 지지율이 7.3%p와 6.2%p가 각각 내렸고, 대구·경북에서는 4.1%p가 올랐다. 반면 국민의힘은 충청권에서 4.0%p, 서울 지역에서 4.0%p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는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9% 포인트 내린 48.1%(매우 잘함 28.2%, 잘하는 편 19.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4%P 오르면서 긍정 평가와 같은 48.1%(매우 잘못함 34.5%, 잘못하는 편 13.6%)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충청권(4.4%포인트↑)과 서울(2.5%포인트↑)에서 부정 평가가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4.4%,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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