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보건지소, 예비·신혼부부 무료 검진

    복지 / 조영환 기자 / 2020-01-12 11: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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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 문산보건지소 산부인과는 예비·신혼부부검진을 통해 난임 및 선천성기형아 방지 등 건강한 임신을 유도하고 출산을 돕기 위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12일 지소에 따르면 검진항목은 톡소플라즈마, 풍진, 매독, 에이즈와 같은 성병, A형 간염, B형 간염, 갑상선 기능 검사 등 7종이며, 검사비용은 무료다.

    풍진과 톡소플라즈마증은 법적으로 인공임신중절수술이 허용될 정도로 태아에게 심각한 선천성 기형을 유발시키는 질병으로 임신 전 확인을 통해 치료 후 임신을 고려해야 한다.

    매독, 에이즈, B형간염은 출산시 산도를 통해 신생아에게 감염되는 질환으로 임신부가 B형 간염으로 진단받을 경우 신생아 출생 직후 면역글로빈 주사로 신생아 감염을 예방 가능해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의 경우 임신계획 전 검진은 매우 중요하다.

    검사 대상은 파주시민 중 첫 아이 출산 전인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이며, 신분증과 결혼예정증명서(청첩장ㆍ예식장 계약서) 또는 혼인관계증명서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문산보건지소 산부인과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여성의 자궁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으며, 임신부에 대한 임신 초기·막달 검사, 기형아 검사, 태아 초음파 검사, 입체 초음파 검사 등의 산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산보건지소 산부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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