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코로나19 대응 한시적 아동양육수당 지원

    복지 / 정찬남 기자 / 2020-04-08 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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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7세 미만 가구에 아동 1인 40만 원 상당 전자바우처 카드 지원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 양육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아동돌봄쿠폰)’을 실시한다.

      영암군 청사 전경 = 영암군 제공

     

    아동돌봄쿠폰은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만 7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구에 아동 1인당 40만 원 상당의 전자바우처(아이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 돌봄포인트)로 지급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지에 맞게 전남도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 일부 매장에서는 사용 제한)하다.

     

    지난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아이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 소지자에게 문자를 통해 직권 신청되므로 별도의 신청이 필요 없으며, 해당 카드 미소지자는 복지로(온라인) 또는 주민등록상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반드시 기한 내 기프트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또한, 카드 분실 등의 사유로 재발급해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카드사에 문의해 재발급 받으면 된다.

     

    돌봄포인트는 오는 13일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사용기간은 올 12월로 추후 사용기간 연장 여부는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를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이번 아동돌봄쿠폰 지급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을 양육하는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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