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5.2% > 국민의힘 29.3% > 국민의당 6.2%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국민 2명 중 1명 이상이 “못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9월 3주 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46.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50.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7%p 감소한 3.6%다.
권역별로 광주·전라, 강원, 제주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국정수행 부정평가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연령별로는 20대와 50대, 60대, 70대 이상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은 지지율이 전주대비 8.0%p 오른 45.8%로 나타났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에서는 같은 기간 9.4%p 내려 39.7%를 기록했다. 경기·인천에서도 같은 기간 4.7%p 하락한 44.3%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35.2%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8%p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9.3%로 같은 기간 3.4%p 빠지며 30%대가 깨졌다.
이밖에 국민의당 지지율은 전주대비 1.8%p 오른 6.2%, 열린민주당 5.9%(0.7%p↓), 정의당 5.3%(0.3%p↑), 기본소득당 1.1%(0.1%p↓), 시대전환 0.8%(0.2%p↑) 순으로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13.7%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Δ부산·경남(6.6%p↑) Δ대구·경북(5.4%p↑)에서 지지율이 전주대비 상승했으나 경기·인천(3.1%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Δ부산·경남(5.2%p↓) Δ서울(4.9%p↓)에서 지지율이 빠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5%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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