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김평일, “북한이 김정은의 숙부를 소환한 이유는?”... 논란 일파만파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20-04-21 12: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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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북한 김평일 전 체코 대사)

    미국 CNN방송이 긴급 보도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로 인해 숙부인 김평일 전 체코 대사가 거취가 북한에 소환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 중이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달 14일 “오스트리아공화국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로 최강일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1993년 4월부터 오스트리아대사를 맡았던 김광섭이 27년 만에 전격 교체된 것이다. 김광섭은 김일성의 사위이자 김정일의 이복동생인 김경진의 남편이다. 김일성의 아들이자 김정일의 배다른 형제인 김평일 전 체코대사의 후임에는 북한 외무성 ‘유럽통’인 주원철 대사가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평일은 1979년 주유고슬라비아 주재 무관으로 발령 난 후 40년 이상 유럽을 떠돌았다. 체코 주재 대사는 2015년부터 맡아왔다.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11월 김평일과 김광섭이 북한에 동반 소환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 위원장은 2014년 고모부인 장성택을 처형한 데 이어 2017년 이복형인 김정남을 말레이시아에서 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주요 언론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근황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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