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위로·구호물품 전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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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해 현장을 방문한 해남군의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해남군의회)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가 최근 해남군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지역 현장을 방문했다.
8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지역별 피해상황과 지역민의 의견을 신속하게 수렴하기 위해 지역구 의원별로 분산 실시했다.
우선 의원들은 북평 동해마을과 신용마을 경로당, 현산 초등학교, 탑동마을 경로당, 봉동 포레스트 수목원, 마산 월곡마을 경로당에 설치된 긴급 대피소를 방문해 주택 침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구호 물품을 전달했으며 근본적인 피해방지 대책 마련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했다.
아울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7일에는 이번 수해로 목숨을 잃은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으며, 화산 관동지구 배수 개선사업, 현산 백포 방조제(경수배수장) 현장과 현산면 백포리 벼 침수 피해지역 현장 등 지역내 수해 피해지역들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김병덕 의장은 “이번 폭우로 인하여 발생된 피해의 신속한 복구 대책과 앞으로는 이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종합대책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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