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주택도시공사 중랑구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중랑구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랑구의회)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은승희)가 최근 열린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 중랑구 이전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투자심사위원회와 이사회 개최 등 예정된 내부 절차를 조속히 이행할 것 ▲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중랑구 이전을 위한 행정 절차를 적극적으로 이행해 적기에 이전을 완료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최경보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중랑구 이전은 주거지 중심 개발로 도시의 자족기능이 부족했던 중랑구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사업"이라며 "그간 공사 이전을 위한 준비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었으나 최근 SH공사 사장 임명이 지연되면서 모든 절차가 정지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남·북 균형 발전의 첫걸음인 서울주택도시공사 이전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