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의회가 8일 김대중강당에서 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이해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축하하고 전남도민에게 꿈과 행복을 주는 역동적인 전남도의회가 되겠다는 손도장 약속 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의회가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비전이 담긴 기념영상 상영, 윤선도홀에서 부활 이후 30년간 도민과 함께한 주요 의정활동에 대한 기념사진전 등이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에는 역대 전남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군의회의장, 전남도의원 등이 참석하며, 기념행사는 도의회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한종 의장은 “앞선 시대에 살았던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땀을 기초로 해서 현재의 삶이 이뤄지고 새로운 역사가 창조된다”고 하면서, “1991년 지방자치의 부활과 함께 맞이한 30주년의 뜻깊은 행사에 많은 도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또한 도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전남도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5일에는 그동안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 전남도의회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온 지난 30년 동안 의정자료를 가지고 도민, 도의원과 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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