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학기 개학 대비 학교방역 수칙 안내

    부산 / 김재현 / 2020-08-27 13:14:20
    • 카카오톡 보내기
    개학 전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이용 3일전부터 체크
    개학 후 9월 11일까지 ‘특별모니터링 기간’정해 학생 건강상태 확인

    [부산=김재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대부분 학교가 방학이 끝나고 9월 1일 2학기 개학을 함에 따라 최근 각급 학교에 개학 관련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안내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칙에 따르면 개학 전에는 가정에선 자녀의 건강 상태를 1주일 전부터 면밀히 관찰해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개학일에 등교하지 않도록 안내했다. 또 개학 3일전(공휴일 미포함)부터‘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시스템을 이용, 학생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도록 했다.

    개학 후에는 각급 학교에서 오는 9월 11일까지 ‘특별 모니터링 기간’으로 정해 매 수업시간마다 학생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학생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선별진료소에 문의토록 했다.

    특히, 의심증상 학생이 방학기간 중 가족여행 등으로 타지역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경우 선별진료소 진료 및 검사를 반드시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동거인 중 자가격리자가 있는 학생 및 교직원은 등교 또는 출근을 중단하도록 했다. 또 각급 학교의 에어컨 사용과 관련해서는 에어컨 바람이 사람의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바람의 세기를 낮춰서 사용하되, 환기를 자주 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부산에서도 코로나19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급속도록 확산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다”며 “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보호와 원활한 2학기 학사일정을 위해 학교의 방역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현 김재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