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회, 집행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요구

    지방의회 / 임형완 / 2021-07-08 15: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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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간담회서 군정 현안보고 청취
    침수피해 현장 긴급 방문·점검도
    ▲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7월중 의원간담회 진행 모습.(사진제공=장흥군의회)

     

    [장흥=임형완 기자] 전남 장흥군의회가 7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7월 중 의원간담회를 열었다.


    8일 군의회에 따르면 당초 간담회는 지난 6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5일과 6일 양일간 시간당 최고 70㎜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긴급히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코자 예정된 간담회를 연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흥축제 관광재단 설립 계획, 농촌협약 공모사업, 국가하천 식생블럭 설치 추진사항 등 집행부 부서별 군정 현안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사전 행정절차이행 등 군정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의원들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에 대한 긴급현안 보고를 받고 시기별, 분야별, 상황별 적극 대처로 군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줄 것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건의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유상호 의장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군민들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까지 입어 가슴이 아프다”며 “재난과 관련된 사항은 군민 안전이나 재산 보호 등과 직결된 사안이어서 사전 예방과 즉각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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