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행감 마무리

    지방의회 / 전용원 기자 / 2021-06-17 17: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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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민간기관 MOU때 의회와 사전협의를
    민간공원 특례사업 문제 제기·대책 마련도"

     

    [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가 최근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실시했던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했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첫 번째 수감기관인 감사담당관을 시작으로 마지막 미래전략사업본부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시민을 위한 시급한 사업들이 적절하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 부당한 사항에 대한 시정요구와 개선 방향 등을 제시했다.

    주요 지적사항을 살펴보면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 업무협약(MOU) 추진 시 충분한 검토 및 의회 사전협의 절차의 철저한 이행 요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관련 문제제기 및 대책 마련 철저 ▲시민의 정책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 적극 추진 ▲광주시 공무원 인사 관련 합리적인 운영방안 강구 등 현안사항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했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공무원 인사조치 관련, 민간공원특례사업 등의 현안사항과 관련된 증인이 출석해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예년에 비해 한층 더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하고자 한 것이 의미가 있다.


    이미영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넘어서 시정 현안사항에 대해 보다 면밀하게 살피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자 노력하였다”면서 “행정사무감사에서의 건의 및 조치 사항에 대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다시 한 번 점검해봄으로써, 시민을 위한 앞장선 행정을 추진하고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286회 광주시의회 제1차 본회의는 18일까지 진행하며, 광주시의회 홈페이지 및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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