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낙형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장, KC대학교와 간담회

    지방의회 / 홍덕표 / 2021-05-13 15: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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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區 화곡동 일대 매입 문제 조율 노력"
    ▲ 신낙형 위원장과 고성주 이사장이 KC대학교의 당면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의걸) 신낙형 미래복지위원장이 최근 지역내 KC대학교 고성주 법인 이사장을 만나 학교의 당면 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고 이사장은 "KC대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협력하는 명문대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문을 열며 "이사장으로서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통합적 리더십과 공정한 행정을 펼치겠으며, 대학의 뿌리가 튼튼해질 수 있도록 해 그 열매를 학생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첫 번째 단계로 지역 주민을 위해 대학 캠퍼스를 개방할 예정이며, 무엇보다도 구에서 추진하는 복지사업 등 강서구민들의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에서 강서구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20여년 동안 꾸준히 연구와 해당 기관과 관계 개선을 해 오신 우리 KC대학교 박영희 교수님과 같은 분들의 실적을 바탕으로 남북문제 등 평화통일을 선도하는 명문대학교로 발전시키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고 이사장은 구의회 신낙형 위원장에게 현재 구에서 매입 예정인 강서구 화곡동 산 54-5번지 일대의 KC대학교 부지에 대해 대학교 측의 입장과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미래와 KC대학교 발전을 위해 구의 매입 추진을 전면 취소해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중재해 주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신 위원장은 "강서구청과 대학교 측의 입장을 충분히 조율해 양측이 모두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다 같이 지혜를 모아보자"라며 "본인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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