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도시농업 정책 방향 포럼

    지방의회 / 홍덕표 / 2021-09-23 13: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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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이용균)는 최근 구의회와 (사)강북마을텃밭 주관, 김명회 의원 주최로 '강북구 도시농업 정책 방향 포럼'이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강북구 도시농업 정책 방향 포럼은 기후위기와 코로나 시대 강북구 도시농업 활성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과 방안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이날 포럼은 강북마을텃밭 남미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사회를 봤으며, '기후위기, 코로나시대 도시농업 필요성과 자치구 도시농업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이창우 한국도시농업연구소 소장이 발제를 맡아 정책 포럼을 시작했다.

    특히 토론에서 온순환협동조합 안철환 대표는 기후위기시대 공영도시농업의 확장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강북마을텃밭 김선희 사무국장은 강북구 도시농업 체험장 운영의 경과를 소개하고 강북구민 요구조사를 통해 도시농업 필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명희 의원은 강북구청의 도시농업지원 정책의 경과보고와 구의원으로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정책 포럼의 모든 과정은 구의회 의정TV 유튜브 생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송출돼 실시간으로 주민참여가 가능하게 진행됐다.

    정책 포럼을 마치며 남 이사장은 “온라인 포럼이라 걱정했는데 예상보다 더 많은 분들이 생방송을 시청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도시농업에 대한 강부국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앞으로 강북구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을 마련하고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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