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명페트병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캠페인에 참여한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강북구의회)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이용균)는 최근 구의회 청소행정서비스 특별위원회가 투명페트병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청소행정서비스 특별위원회 최미경 위원장과 김명희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준, 이상수 위원이 참여했으며, 구의회 최치효·서승목 의원도 동참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앞서 강북구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위해 공동주택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25일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으며, 단독주택·상가지역은 올해 12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2월25일부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매주 목요일)을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투명페트병을 의류 등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구는 지난해 12월, 서울지역 최초로 투명페트병의 분리배출과 함께 수거부터 제품생산과 소비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민간기업과의 협약도 맺었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분리배출한 투명 페트병은 강북재활용품 선별처리시설에 보내 압축한 후 전문 재활용업체에 반출하고, 민간 기업은 페트병에서 재생원료(플레이크)를 추출하고 가공해 부가가치가 높은 의류용 원사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재활용 공정을 거쳐 생산된 친환경 제품은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이 같은 과정이 원활히 이뤄지려면 투명페트병의 분리배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에게 투병페트병의 분리배출에 꼭 동참해줄 것을 홍보하고 당부하기 위해 전개됐다.
한편, 청소행정특별위원회는 구가 수행하고 있는 친환경 청결도시 조성 성과 등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 1월25일부터 오는 4월24일까지 3개월간의 일정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미경·김명희·김영준·이상수 의원이 함께 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