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무열·왕정순 관악구의원, 장애인체육회 감사패 받아

    지방의회 / 여영준 기자 / 2021-08-03 13: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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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서윤기 서울시의원, 은준영 관악구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왕정순 의원, 주무열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의회)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관악구의회 주무열 행정재경위원장과 왕정순 의원이 최근 관악구 장애인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장애인체육회는 두 의원이 평소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함께 수많은 시간을 한결같이 동행하면서 장애인들의 체육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특히 ‘낙성대공원 게이트볼장 막구조물 설치공사’에 이바지한 공이 커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전했다.

    또한 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서윤기 서울시의원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낙성대공원 게이트볼장은 약 620㎡ 규모로, 300여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으나 우천 시와 동절기에는 운동시설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두 의원은 서울시에 막구조물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지난 6월에 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막구조물 설치와 휴게시설 배수시설 등을 오는 12월까지 새롭게 정비할 수 있게 됐다.

    주 의원은 관악구 낙성대동, 인헌동, 남현동을 지역구로 하는 초선의원으로 현재 제8대 관악구의회 행정재경위원장을 맡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노동정책, 청년정책 등에 대해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지난 6월에는 ‘코로나 이후 관악을 생각하다’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 관악구의 미래를 위한 활발한 정책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왕 의원은 관악구 낙성대동, 인헌동, 남현동을 지역구로 하는 3선의원으로 제8대 전반기 관악구의장을 역임했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관악구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시설 사전점검에 관한 조례안'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입법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은준영 관악구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참여해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3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 의원과 왕 의원은 “이번 막구조물 설치공사가 코로나19로 인해 2중의 고통을 겪고 있는 장애인분들에게 작은 기쁨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과 장애인 권리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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