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장은 “지난 1년간 서산시의회는 정례회 2회, 임시회 8회 등 총 10회의 회기를 통해 207개 안건을 처리하며 시민 행복과 선진 의회상 정립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올해 초 태안군의회와 ‘서산민항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같은 날 발표하며 지방의회 간 협업을 이끌어내고 충남 도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시킨 바 있다.
이에 충남도에서는 지난 6월11일 충남민항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민항 유치를 위한 도민 역량을 결집하고 중앙 부처 및 국회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활동에 나선 상태다.
또 5월에는 서산개척단 피해자들의 조속한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손편지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에 보내 서산개척단 사건 조사 결정을 이끌어내는 등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이연희 의장은 수도권 중심의 문화 정책 쏠림현상을 해소하고 충남 지역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행보도 시작했다.
이 의장은 지난 6월9일 ‘이건희 미술관 서산 유치’를 위한 챌린지를 처음 시작했으며, “안견 선생의 웅혼한 예술혼을 지닌 서산에 ‘이건희 미술관’이 건립된다면, 문화 분권은 물론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로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그 의의를 밝히고 집행부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 의장은 “‘서산시의 주인은 시민’인 만큼 서산시의회는 남은 1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서산시의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