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식 도봉구의장, 창림초교 주변 환경 개선 촉구

    지방의회 / 여영준 기자 / 2021-08-11 13: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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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림초등학교를 찾은 박진식 의장(오른쪽)이 학교 주변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의회)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이 최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도봉구 창림초등학교를 찾아 학교주변 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창림초등학교(도봉구 덕릉로 63길 46)는 초안산 끝자락에 위치했으며, 44개 학급에 총 1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창림초등학교 정문은 녹천교로 넘어가는 주요 간선도로인 덕릉로변에 있고, 후문은 주택가 진입로에 접해 있어 대부분의 아이들은 평소에 주로 후문을 이용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정문을 폐쇄하고 후문으로만 통행이 가능하지만 후문 출입구 옆에 위치한 자동차공업소로 인해 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는 게 박 의장의 설명이다.

    박 의장은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자동차공업소로 드나드는 차량에 위협을 받는 상황이 20년 넘게 반복되고 있고, 작업장 내부를 가리는 담이나 출입을 막는 안전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아 심각한 사고의 발생이 우려된다"며, "지난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창림초 교육환경 개선을 집행부에 요청했으나,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주변 교육환경은 전혀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시교육청 확인 결과 학교 바로 옆에 자동차공업사가 위치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곳은 서울시 통틀어 창림초등학교가 유일하다”며, “도봉구청은 서울시북부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창림초 후문 옆에 위치한 자동차공업사 부지를 매입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을 확보하고 매입한 부지를 주민 쉼터나 공원 등으로 조성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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