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모습. (사진제공=서대문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회(의장 박경희)는 최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5일간 이어온 제26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3~15일 각 상임위원회 활동, 이어 16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 의결 및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하고 이번 회기를 모두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회기는 정례회를 앞두고 열리는 임시회인 만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을 비롯해 총 13건의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처리된 안건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주이삭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지원 결의안(차승연 의원 발의) ▲2020년도 서대문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덕현 의원 발의) ▲'구립어린이집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서대문구 추모의 집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주이삭 의원 발의) ▲2021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금 예산편성 동의안 등은 원안가결됐으며,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에출석하여답변할수있는관계공무원의범위에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주이삭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양리리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웰다잉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유경선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운용 조례안 등은 수정가결됐다.

아울러 ▲가재울9촉진구역(좌원상가) 지정 및 촉진계획변경 결정(안) 의견청취(안)의 경우 찬성의견을 채택했다.

한편, 구의회 김덕현 재정건설위원장은 지난 12일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그동안 관행적으로 진행한 업무보고 체계를 대폭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박경희 의장은 "이번 임시회 일정을 계획대로 잘 진행해준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또, 다음달 11일부터 예정된 2차 정례회도 차질 없이 준비, 2020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