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성장 전략’ 전격 발표

    경인권 / 최광대 기자 / 2026-04-06 21:56:59
    • 카카오톡 보내기
    “권역별 종합환승센터 구축으로 교통 혁신… AI 산업특구·수소 에너지로 자족도시 전환 본격화”

    [남양주=최광대 기자] 김지훈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장·민생·개혁 3대 비전 가운데 ‘성장 전략’을 전격 발표하며 남양주의 도시 체질 전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남양주는 더 이상 수도권의 베드타운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교통, 산업, 에너지 전반의 구조를 바꿔 자족도시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교통 분야에서는 남양주의 구조적 문제인 넓은 생활권과 긴 배차간격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권역별 종합환승센터 구축을 핵심으로 제시했다.

     

    또한 각 권역의 환승센터를 내부순환 교통망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해 생활권 내 이동은 촘촘하게, 광역 이동은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AI 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남양주의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단순히 AI 기업 유치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실제로 들어오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이 들어오고,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가 생기며, 청년이 머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까지 함께 구축해 미래 산업 기반을 완성하겠다”며 “AI 산업특구는 도시 전체의 구조를 바꾸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실률이 높은 지식산업센터 문제에 대해서도 “입주 규제 완화, 업종 다변화, 인센티브 제공 등 시장 권한을 적극 활용해 신속히 해소하겠다”며 “유휴공간을 기업과 일자리가 모이는 성장 거점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수소 기반 에너지 자립 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에너지 정책은 곧 산업 정책”이라며 “수소 기반 에너지 자립은 남양주의 미래 산업과 재정을 동시에 살리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남양주 전역을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연결하는 ‘다산밸리’ 구상도 제시했다. 각 권역별 지역적 특성에 맞는 산업을 육성해 도시 전체가 하나의 플랫폼처럼 작동하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성장 전략을 시작으로 민생과 개혁 비전도 순차적으로 제시하겠다”며 “남양주를 반드시 자족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