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지방의회 / 홍덕표 / 2021-03-27 13: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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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4일까지 집행부 예산집행 등 검토·평가
    ▲ 조영덕 의장(왼쪽 네 번째)이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의회(의장 조영덕)는 최근 구의회 의장실에서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한일용 대표위원을 비롯해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으로, 앞서 지난 3일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의 의결을 거쳐 선임됐다.

    이들은 이달 17일부터 오는 4월14일까지 30일간 실시하는 이번 결산검사에서 집행부의 예산집행, 회계처리, 재정운영성과 등을 검토하고 평가한다.

    주요 검사 대상은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이다.

    이날 조영덕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지출의 적정성과 예산낭비 요인 등을 면밀히 파악해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 등 효율적으로 편성·집행되도록 하는 정책적 대안도 함께 발굴함으로써 구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한 대표위원은 "매년 반복되는 형식적인 결산검사가 아닌 엄격한 기준으로 재정운영의 적법성, 예산의 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해 2021년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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