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기영 의원(왼쪽)이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중구의회)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길기영 서울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이 최근 사생활 침해 민원이 발생한 다산동 현장을 찾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문을 연 다산성곽도서관은 서울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성곽길에 위치해있다. 도서관 주변부에는 펜스 난간이 설치돼 한양 도성의 자취와 서울을 조망할 수 있으나 인접 주택가가 훤히 내려다보여 주민들은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주민들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펴본 후 길 의원은 인접 주택가를 향하는 불필요한 시선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펜스 난간에 설치된 의자를 철거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어린이나 영유아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난간 하부에 강화유리를 부착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길 의원은 불편을 호소하는 해당 주택에는 보호필름이 부착된 창문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관계 부서와 협의하고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다.
길 의원은 “인근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앞으로도 주민 복리증진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한 의정 활동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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