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박근출 기자] 경기 여주시의회가 20일 제53회 여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여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위탁 용역 업체 선정 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 운영에 따른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의결했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6월17일 서광범 부의장, 김영자·이복예·한정미 의원 등 4명의 조사위원으로 구성돼 6월2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23일간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했으며, 그동안 다양한 자료 수집과 4차례에 걸친 증인 및 참고인 조사 등을 바탕으로 심도있는 검토와 논의를 거쳐 최종 결과 보고서를 작성했고 본회의에서 보고했다.
이복예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조사를 계기로 집행부가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받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원들과 협의해 조만간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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