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손우정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288대(전기승용차 283대·전기화물차 5대), 수소전기차 30대, 전기이륜차 4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오는 20일부터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은 650만~2700만원, 전기이륜차는 150만~330만원 유형·차종별로 차등 지원되고, 수소전기차는 3250만원 정액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노후경유차(배출가스 5등급)를 조기폐차하고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경우와 경기도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법인) 또는 재직자가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경우 경기도에서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친환경자동차 구매 보조금지원 신청은 사업공고일 이전 시 거주자에 한해 신청자격을 부여하고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그밖에 신청절차, 방법, 구비서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질 개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