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호 위원장이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진구의회)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의회(의장 박삼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최근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집행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경호 위원장은 '광진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감사실시를 선언했으며, 집행부는 성실한 답변으로 감사에 임하겠다고 선서했다.
광진구의회 행정사무감사는 매년 6월 제1차 정례회 기간 내 진행되며, 구정 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시정 조치로 행정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감사 실시에 앞서 집행부를 대상으로 자료 요구 및 구민 의견 접수 등 준비 단계를 거쳤으며, 제출된 자료와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11일까지 감사를 진행한다. 감사는 상임위원회별 개별감사, 질의·응답 감사, 동주민센터 감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앞선 감사를 바탕으로 강평을 진행한 후 결과보고서를 작성, 정례회 마지막 날 채택할 계획이다.
행감 세부일정은 ▲1일차(3일) 복지건설위원회 소관부서, 시설관리공단, 문화·복지재단 ▲2일차(4일) 복지건설위원회 소관부서 ▲3일차(7일) 기획행정위원회 소관부서, 의회운영위원회 소관부서 ▲4일차(8일) 담당관 등 5개 부서 질의·응답 감사 ▲5일차(9일) 안전환경국 등 8개 부서 질의·응답 감사 ▲6일차(10일) 8개 동주민센터 감사 ▲7일차(11일) 강평 순이다.
이경호 위원장은 “구의회는 구민의 대표기관으로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으로 행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건설적인 대안 제시로 구민 만족도를 제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정책 전반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 등 현안 업무로 수고하는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바쁜 와중이지만 성실한 답변과 적극적인 자세로 수감에 임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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